중소기업청은 올해 국방부 조달청 한국통신 등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총 41조5천5백억원으로 결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같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은 지난해에 비해 2조7천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전체 공공기관구매액 67조4천억원의 61.7%에 해당하는 것이다. 중기청은 올해 중소기업제품 구매액 가운데 70.9%에 해당하는 29조5천억원을 상반기중에 집행해 경기회복을 앞당기기로 했다. 특히 중기청은 중기제품 구매액가운데 여성기업제품 구매액을 지난해보다 54.8%나 늘린 1조4천8백억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