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만의 GDP성장률이 2.29%에 달할 전망이라고 신화통신이 대만정부의 발료자료를 인용, 25일 보도했다. 대만정부는 지난해 11월 올해 GDP성장률이 2.23%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신화통신은 대만정부는 지난 23일 지난해 사상 최초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지만-2.68%였던 당초 예상치보다 나은 -1.91%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대만정부 관계자는 올해 민간부문의 투자가 경제성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하면서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투자환경이 개선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단기적으로는 고실업률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이 적어 민간부문의 투자가 위축될 것이지만 올해 민간부문의 투자는 전년보다 소폭 증가한 2.58%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