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강세기조가 계속된데 대한 부담감으로 일부유종이 소폭 하락하면서 국제유가가 보합세를 나타냈다. 2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2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날에 비해 0.05달러 오른 배럴당 24.01달러를 기록했다. 또 북해산 브렌트유는 0.06달러 하락한 25.14달러,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0.37달러 내린 25.05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석유공사는 "3주 가량 국제유가 강세가 지속된데 대한 부담감으로 일부 유종이 소폭 하락세를 보였지만 중동지역의 긴장고조와 미국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가로 유가가 다시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