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 인도 현지법인이 잇단 신차종 출시를 통해 인도자동차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현지신문이 22일 보도했다. 타임스 오브 인디아의 보도에 따르면 대우차 현지법인은 오는 5월 8백 급 마티즈2를 현지시장에 출시키로 했으며 이와 관련,경영진이 이번주말 서울본사를 방문해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현지법인은 또 마티즈2에 이어 칼로스 세단(현지명)을 시에로의 교체차종으로 투입,인도의 중소형 자동차 시장을 동시에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1천 급 마티스의 출시는 올연말께로 다소 늦어질 것"이라며 "다음달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칼로스도 연말께 인도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당초 계획했던 매그너스와 라노스 등 고급차종의 출시는 아직 고려하지않고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