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중인 진념(陳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1일 경기도지사 출마설에 대해 "정치할 생각이 없다"고 일축했다. 진 부총리는 이날 낮 KBS 라디오 `박찬숙입니다'와 전화인터뷰를 갖고 정치권일각에서 경기도지사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데 대해 이같이 말하면서 강하게 부인했다. 진 부총리는 이어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 상향 전망과 관련해 "국제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에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A등급으로 올려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진 부총리는 "재경부 국제금융국장이 무디스에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경쟁국과비슷한 수준으로 2단계 올려줄 것을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무디스는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A등급의 맨아랫단계인 A3보다 두단계인 밑인 Baa2로 매겨놓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