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중국의 신규 휴대폰 가입증가율이 역대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중국 정보산업부(MII)에 따르면 지난 2월 중 594만3천명이 휴대폰 서비스에 새로 가입, 전체 휴대폰 가입자수는 1억5천585만명에 달했다. 지난해말 기준으로중국의 휴대폰 가입자는 1억4천480만명이었다. 2월말 현재 유선전화 총가입자는 전달에 비해 321만명 늘어나 1억8천514만명인것으로 집계됐지만 휴대폰 가입자 증가율에는 훨씬 못미쳤다. 지난해말 현재 중국의유선전화 가입자는 1억8천190만이었다. 정보산업부는 휴대폰가입규모면에서 지난해 7월 세계 1위로 올라선 중국은 유선전화 가입자 규모도 세계 2위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5개년 개발계획이 끝나는 2005년께 휴대폰 가입규모는 2억6천만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