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열어 서로 화합할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지난달 침장조합의 새 이사장으로 선출된 김동훈 이사장(두일인더스트리 대표·56)은 조합원들의 화합을 강조했다. 임기동안에 조합원들이 친목과 화합으로 어우러져 서로 돕고 발전하는 조합이 되도록 하는데 앞장서겠다는 게 김 이사장의 각오다. 침장조합은 조합원들이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금년 10월께 1주일 동안 '이브자리의 날' 행사를 열기로 했다. 각 업체별로 매장에서 특별 할인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하는 것이다. 김 이사장은 "이런 행사는 조합 설립 이후 처음으로 하는 것"이라며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디자인 등 침장관련 기술 선진화를 위해 산·학 협력을 강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연 2회 발행하고 있는 조합원사용 잡지 '침장보'의 내용을 다양화시켜 회원들이 고급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