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2월 무역수지 흑자는 7천768억엔(59억달러)로 작년동기에 비해 1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재무성이 19일 발표했다. 2월중 수출은 4조196억엔으로 4.2% 줄었고, 수입은 3조2천428억엔으로 2.4% 감소했다. 일본의 대 미국 무역흑자는 6천653억엔으로 0.1% 늘어났다. 대미 수출은 1조2천579억엔으로 3.3% 줄었고 수입은 5천927억엔으로 역시 6.8% 감소했다. 유럽연합 회원국들과의 교역에서는 수출과 수입이 15.6%와 5.3%가 각각 감소했고 무역흑자규모는 2천167억엔으로 29.8%나 줄었다. 또 아시아 국가들과의 무역에서도 수출은 5.1% 감소한 반면 수입이 1.9% 늘어나 무역흑자가 37.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쿄 AFP=연합뉴스) rj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