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과 칠레는 지난 1996년 체결된 양국간 무역협정을 확대, 와인과 농산물,자동차 수출입을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브라젤 외무부가 19일 밝혔다. 브라질 외무부의 한 관리는 현재 칠레를 공식방문중인 페르난도 엥히키 카르도주 대통령이 20일 리카르도 라고스 대통령과 쌍무무역 확대 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밝히고 이로 인해 칠레의 대 브라질 수출은 연간 1억3천만 달러가, 브라질의 대 칠레 수출은 최대 4억5천만 달러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은 이 협정에 따라 자동차와 차 부품 수출입에 대한 규제도 점진적으로 해제, 2006년에는 이를 완전 철폐할 예정이다. (상 파울루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