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이미지에서 벗어나자' 휴대폰 제조업체인 현대큐리텔이 전신인 현대전자의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사명을 변경한다. 지난해 팬택과 KTB네트워크의 컨소시엄에 인수된 현대큐리텔은 이달말까지 사명을 '큐리텔'로 바꿀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현대큐리텔은 이를 위해 29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사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사명변경은 지난해 팬택-KTB네트워크 컨소시엄에 인수된 것을 계기로 현대전자 의 단말기사업부를 거쳐 현대전자의 후신인 하이닉스의 자회사였던 과거에서 벗어나새로운 이미지를 정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현대큐리텔은 설명했다. 현대큐리텔 관계자는 "주주총회가 열리기 전까지 새로운 사명을 물색하겠지만큐리텔이라는 이름이 거의 확정적"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