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2610]는 냉장실 좌우벽면에서 냉기를 뿜어내는 신개념 냉각기술 `더블 쿨링(Double Cooling. 다중교차냉각)' 시스템이 적용된 디오스(DIOS) 냉장고 신제품 23개 모델을 19일 출시했다. 더블쿨링 시스템은 회전 횟수를 자동 조절하는 BLDC(Brush Less Direct Current)모터와 냉매흡입 방식을 개선한 고효율 압축기를 채용, 냉기흐름을 최적상태로 순환시켜 냉장실과 도어부문의 냉각성능을 배 이상 높였다고 LG전자는 밝혔다. 특히 위에서 아래로 냉기를 뿜어내는 기존 냉기순환 방식과는 달리, 냉장실 좌우에서도 냉기가 나와 냉장실 중심부와 벽면의 온도차를 1.2℃로 줄이고 냉각온도의 균일성을 기존 대비 2.4배 높인 점이 특징이다. 또 하단부 야채실에 냉각.보습기능을 강화한 `매직룸(Magic Room)'을 채용, 음식물의 맛과 신선함을 보존하는 기능이 탁월해졌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다양한 색상으로 감각적 디자인을 선호하는 젊은 소비층에게 인기있는 `스페이스(Space) 디오스' 신제품도 선보였다. 아틀란틱 블루(Atlantic Blue), 오리엔탈 골드(Oriental Gold), 문실버(Moon Silver) 등 10가지 색상의 강화유리 판넬과 손잡이중 원하는 색상을 선택, 냉장고 앞면에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