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기업재고는 지난 1월 12개월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반전했다. 14일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미국 기업들의 재고가 1조1천370억달러로 전월대비 0.2% 증가했다. 상무부는 또 전월인 작년 12월 기업재고는 0.5% 감소한 것으로 수정, 발표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베스트바이를 비롯한 주요 소매업체들이 경기회복을 대비해 재고를 늘렸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1월의 기업재고가 0.4% 줄어든 1조1천310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