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코리아(대표 이용한)는 올해 영업목표를 매출액 3백50억원에 경상이익 57억원으로 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다기능 리모컨 제조회사로 생산물량을 전량 미국 등지로 수출한다. 우진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전반적으로 세계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매출액 2백56억원과 38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했으며 올해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우진코리아는 미국의 대형 리모컨 공급회사인 USE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인수자금 확보용으로 우진코리아는 해외전환사채(CB)공모 방식으로 1천2백만달러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 13일 발행 계약을 체결했다. (02)586-4970 양홍모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