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중 섬유류 수출이 지속적인 수출단가 하락 등으로 지난해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갔다. 14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집계한 1월중 섬유류 수출.입 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10억7천200만달러어치를 수출해 작년동기 대비 0.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수출 감소세가 둔화된 것은 수출 회복보다는 무역일수 증가에 따른현상인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물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24만t을 기록했으나 평균 수출단가는 작년동기대비 0.9% 하락한 ㎏당 4.47달러로 조사됐다. 품목별로는 직물류는 2.9%의 증가세를 보였으나 섬유원료 -25.8%, 사류 -4.8%,제품류 -1.1% 등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