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의 날 94년 기념일을 맞아 9일 오후 부산역 광장에서 '평등세상을 여는 부산지역 여성노동자대회'가 열렸다. 민주노총부산지역본부 주최, 민주노동당부산시지부.부산민중연대.부산공무원직장협의회 후원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비정규직 차별철폐 정규직화보장 ▲성차별.성희롱 근절 ▲고용평등 확대 ▲공공육아보장 등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세계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남성노동자가 여성노동자에게, 정규직노동자가 비정규노동자에게 장미꽃과 사탕을 전달하는 행사도가졌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기자 s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