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증시 상장사인 차이나 유니콤은 CDMA 사업의재원 마련을 위해 올해안에 중국증시에 상장할 것이라고 인민일보가 7일 회사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차이나 유니콤의 양 시안주 회장은 제 9기 전국인민대표자 5차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현재 차이나 유니콤의 A주 발행을 추진중인 모기업 중국연통이 관련 당국으로부터 허가를 이미 받았고 올해 안에 상장 절차를 모두 마무리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일정과 물량 등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회사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차이나 유니콤은 125억위앤의 자금을 유치했던 홍콩 및 뉴욕증시 상장 물량의 51%가량을 상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