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박종섭 사장이 오는 6일 오후 반도체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증권사 주요 애널리스트들은 6일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4분기 실적과 올해 영업 전망 등이 주 의제가 될 것"이라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마이크론과의 협상부문은 협상 성격상 공식 설명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특히 최근 D램가 상승세를 바탕으로 한 하이닉스 독자생존론이 확산되는 시점과 맞물려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측은 지난해말부터 D램가 상승세에 대한 분석과 함께 독자생존 가능성을 정리해 놓았다"면서 "이에 따라 독자생존을 희망하는 하이닉스의 논리가 이번 간담회에서 직.간접으로 개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