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소프트웨어기업인 오라클이 3.4분기 수익 악화를 보고한 후 4일 주가가 16%나 급락했다. 오라클의 주식은 이날 나스닥증시에서 2.45 달러 떨어진 13.50 달러에 거래됐다. 앞서 오라클은 2월로 끝난 3.4 회계분기의 순익이 분석가들의 예상치인 주당 10센트보다 1센트 낮은 9센트라고 지난 1일 수정 발표했다. 오라클은 또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액이 아시아 시장, 특히 일본시장에서 경영진의 예상보다 크게 부진했다고 말했다. (레드우드 쇼즈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