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 그랜드마트가 이색적인 판촉행사를 잇달아 선보였다. 그랜드마트 신촌점은 패션매장 새단장 기념으로 할인점업계 최초로 오는 14일까지 유명브랜드 바겐세일을 실시한다. 여성복 남성복 유·아동복 영캐주얼 등 1백여 브랜드가 참여하며 할인율은 20∼50%. 또 화곡점은 입던 와이셔츠를 가져오면 같은 브랜드 와이셔츠를 1만원 할인해주는 '와이셔츠 보상판매'행사를 실시 중이다. 보상판매제 역시 할인점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행사다. 오는 7일까지 계속되며 기라로쉬 라코바니 등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강서점도 입학시즌을 맞아 유치원 졸업장을 가져오면 탕수육 닭강정 튀김 어묵 중 하나를 무료 증정키로 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