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의 디플레이션 퇴치 종합대책은 경제 분석가들을 실망시켰지만 신용 평가기관들은 이번 종합대책이 자신들의 예상과 일치했었다고 지적했다. 무디스의 국가 위험도 수석 분석가인 빈센트 트루글리아는 "일본정부는 계속 점진적 (경제 수정)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S&P의 국가신용등급분석 차장인 존 챔버스는 "종합대책은 큰 기대를 걸지 않았었던 S&P의 예상치를 적중했었다"고 말했다. 무디스가 이달들어 일본 신용등급의 하향조정을 검토중이라고 발표한 뒤 일본금융시장은 아직도 무디스가 일본 신용등급을 곧 하향조정하게 될 것을 기다리고 있다고 다우존스가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