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시와 블루밍스데일 등 유명 백화점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페더레이티드 디파트먼트 스토어사(社)는 올해 2월초로 마감된 4.4분기 영업기에 4억4천7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간중 매출액은 51억달러로 작년 동기에 비해 5.6% 감소했다. 페더레이티드는 9.11테러의 여파와 경기침체로 매출이 감소한데다 현재 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전자상거래 사업부문에서 큰 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그러나 올해는 영업실적이 소폭이나마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시내티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