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25일 김명규 사장 명의로 전 직원에 대한 업무복귀 명령을 내렸다. 가스공사는 이날 "불법파업으로 인해 천연가스 생산 및 공급설비의 운영에 차질이 우려돼 전 직원의 즉각적인 업무복귀를 명령한다"며 "농성에 참여하고 있는 노조원은 오늘(25일) 낮 12시까지 근무지로 복귀하라"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또 "도착이 지연되거나 업무복귀를 의도적으로 방해할 경우 도시가스사업법 등 관계법령에 의거, 고발조치하고 공사 인사규정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라며 "다만 업무에 복귀한 직원에 대해서는 관용을 베풀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남=연합뉴스) 김경태기자 kt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