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가 25일 오전 4시를 기해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철도청은 오전 5시 20분께 노조 핵심간부들을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용산경찰서에 고소했다. 피고소인은 김재길(36) 위원장을 비롯한 본조 간부 8명과 5개 지방본부 및 3개정비창 노조위원장 등 모두 16명이다. 이와 관련, 순천지방본부(위원장 김순기)는 본조의 파업 돌입과 동시에 파업불참을 선언했다. (대전=연합뉴스) 정윤덕기자 cob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