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24일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인력활용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부서장이 승인하면 누구든지 집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재택근무 대상을 모든 사원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부터 3명의 여사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제를 시범적으로 실시해왔다. 삼성SDS는 또 재택근무의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히는 시간관리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근무해야하는 시간(코어타임)과 날(코어데이)을 정하는 핵심근무시간제를 도입했으며 한달에 2,3회 사무실에 나와 일하게 하는 등 보완장치를 마련했다. 김광현 기자 kh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