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열, 냄새, 분진 등 중소 제조업체생산현장의 `직무기피 요인'을 발굴, 해소하는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작업환경을 개선, 근로자들의 중소기업체 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연구기관과 3개 이상의 중소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직무기피 요인 발생 설비 및 기기 등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개발대상 설비 및 기기는 유해부산물 발생을 방지하거나 흡수하는 장비, 독성또는 유해원료 자동주입 장비, 고온.고압.소음 등 위험요인발생 방지 장비, 자동 세정.세척 장비, 고하중 부품공정 자동화 설비, 인체 유해성 및 피로도 감소 장비다. 중기청은 이를위해 올해 약 50개 과제를 선정, 각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과제당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고 5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연구기관 및 중소기업은 컨소시엄을 구성, 사업계획서등을 작성한 후 다음달 중순부터 각 지방 중기청에 접수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