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브텍(대표 김명환)이 22일 질소산화물,황산화물과 같은 대기오염 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신소재를 개발했다. 김명환 대표는 "정부의 신기술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아 3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대기오염 물질 제거용 신소재인 아토졸브를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며 "저비용으로 질소산화물은 60%까지,황산화물은 80%까지 제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배출업체의 현장 설비를 그대로 둔 채 분사공정만 설치하면 되기 때문에 시설투자비와 운영비가 저렴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현장을 점검한 뒤 신소재 공급 형태를 결정하는 맞춤형 주문공급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얼라이브텍은 효성,신풍제지 등 대기업에 납품중이며 이 제품을 채택한 유해가스 배출업체들이 경기환경청의 배출기준 심사를 통과했다. 김 대표는 지난 92년부터 한솔그룹기술원 환경분야 연구원으로 7년간 근무했다. (031)766-6207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