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은 22일 진해조선소에서 이탈리아 다미코(d'Amico)사로부터 수주한 3만5천700t급 정유제품 운반선(Product Carrier)에 대한명명식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암베르마(AMBERMAR)'로 이름 붙여질 이 선박은 길이 183m, 폭 27.4m, 깊이 17.6m 규모로 선주사는 이 선박을 인수해 그리스 스텔마(Stelmar)사에 넘길 예정이다. STX조선은 지난 97년부터 다미코사로부터 총 12척의 선박을 수주, 지금까지 7척을 인도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