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및 솔루션 전문업체 아이티센네트웍스(대표 강영석)는 구형PC로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멀티미디어 솔루션 "씬텀"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WBT(윈도기반 터미널)환경의 이 제품은 기존제품과는 달리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서버없이도 멀티미디어 동영상과 사운드를 지원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중앙서버가 컴퓨팅 기능과 단말기 관리기능을 통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관공서나 기업들이 50%이상의 비용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다. 회사측은 씬텀 개발로 미국의 시트릭스사의 메타프레임과 경쟁할 수 있게 됐다며 메타프레임보다 성능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강영석 사장은 "국내 각급 교육기관에 멀티미디어 구현이 어려운 구형PC만도 10만대에 달해 이 시장규모만해도 5백억원에 달해 시장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