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여행 정보사이트 트래벨로시티의 주식 70%를 보유중인 여행 예약 시스템 업체인 사브르가 트래벨로시티의 나머지 주식을 3억4천500만달러에 매입하겠다고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브르는 이미 트래벨로시티 주식 70%를 갖고있지만 의결권 있는 주식은 15% 밖에 보유하지 못하고있다. 사브르는 3월 5일을 전후해 인수 제안을 낼 것이며 적어도 트래벨로시티 주식 90%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96년 설립된 트래벨로시티는 항공사, 5만여곳 이상의 호텔, 자동차 임대 예약서비스와, 패키지 여행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여행 정보 사이트로 작년 4천7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댈러스 AP=연합뉴스) yjch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