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른스트 웰테케 분데스방크 총재는 18일 올해 독일 경제는 물가상승률이 완화되고 저금리로 인한 투자가 활기를 띠면서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이사이기도 한 벨테케 총재는 또 외부적으로도 수출증가로 국내 경제가 더 성장이 더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예산 적자 목표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더욱 강력한 성장을 구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은행 연석회의 연설을 통해 "올해 예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견조한 경제성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독일은 앞서 유럽연합(EU)으로부터 경기침체에 따른 과도한 재정적자와 관련, 상한선인 전체 GDP대비 3%선을 넘지 말 것을 경고 받은 바 있다. EU는 올해 독일의 재정적자폭이 전체 GDP의 2.7%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