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관련 학술행사인 '제9회 한국 반도체 학술대회(대회장 경종민 한국과학기술원 전자전산학과 교수)'가 오는 21일부터 2일간 천안 상록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고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와 한국물리학회 반도체분과회, 한국재료학회 반도체분과회, 대한전기학회 전기재료연구회, 대한전기공학회 반도체 재료.부품연구회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360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각종 반도체 관련 장비가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학술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KAIST 전자전산학과 유회준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 반도체 산업의 화두인 하이닉스반도체의 처리에 따른 대책은 물론 반도체 산업과 정보기술(IT), 생명기술(BT), 나노기술(NT) 등 신기술과의연계 방안 등 국내 반도체 산업의 발전 전략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silv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