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한 경제 전문가들로 구성된 단체가 ECB(유럽중앙은행)의인플레이션 2% 목표설정은 독일 경제를 디플레이션의 벼랑으로 몰고 갈 위험성이 크다면서 인플레이션 목표 설정에 보다 신축성을 갖도록 촉구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18일(이하 런던 현지시간)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경제전문가단체의 이같은 촉구는 ECB가 작성한 통화원칙이 유로권 경제를 옥죄는 것이 아닌가하는 논쟁을 불러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ECB가 금리인하정책 여부를 결정할 때 인플레이션 문제만을 너무 치나치게 치중하지 말것을 지적한 것은 주목할 만한 사실이라고 이 신문이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