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개인투자가 가운데 31.8%가 인터넷을 이용해 주식을 거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세계 최대의 광고회사인 덴츠가 14일 발표했다. 덴츠는 지난해 11월 도쿄 권역의 개인 투자가 5백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인터넷을 이용해 주식을 거래하는 투자가 비율이 전년도에 비해 14%포인트 늘어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개인투자가의 17%가 인터넷을 이용한 주식거래의 편리성 때문에 주식투자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회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주문을 내는 기존의 방법을 고수하는 투자가는 전체의 57%로 전년도에 비해 10%포인트 줄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