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말로 끝나는 2001 회계 연도 중 일본에서 리콜된자동차 수가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국토교통성이 7일 밝혔다.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작년 4월부터 올 1월말까지 리콜된 자동차는 280만3천325대로 지금까지 회계연도별 최대 기록이었던 1997 회계연도의 258만5천19대를 이미 넘어섰다. 국토교통성은 리콜 차량이 이처럼 증가한 것은 대량 판매된 소형 차량의 리콜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일본과 외국 업체들이 제출한 리콜 보고서는 147건이었다고 밝혔다. (도쿄 교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