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벼와 복숭아.선인장 등의 작물 생산과 경영의 과학화를 지원할 수 있는 농업용 소프트웨어 5종을 개발, 농가에 보급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소프트웨어는 기존의 소프트웨어가 생산관리와 회계관리가 분리되어 한 농가에서 여러가지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하는 단점을 보완, 작업관리를 비롯 생산과 경영관리, 경영진단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도록 만들어졌다. 또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서 동시에 인터넷 접속이 가능해 농가간에 서로 경영성과를 비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농진청은 밝혔다. 농진청은 이번에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CD로 제작,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며 소프트웨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농민 교육도 병행하기로 했다. (수원=연합뉴스) 신영근기자 drop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