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석유수출국기구) 회원국들이 석유 생산 감량 결의를 보다철저히 준수하고 있다는 보도에 힘입어 28일(이하 미국 동부 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의 석유 선물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게 될 전망이다. 3월 인도분 석유 선물은 간밤에 배럴당 16센트 오른 20.15달러에 마감된 뒤 이날 다시 10-15센트의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는 19.97-20.28달러 범위에서 움직였다. 3월 인도분 북해산 기준유인 브렌유도 배럴당 23센트 오른 19.60달러에 거래됐다. 한 석유 중개인은 OPEC의 감량 준수 의지가 더욱 가시화 됨으로써 유가 오름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