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악기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2 NAMM 쇼''에서 모두 35종의 제품을 출품,6천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거장 조셉 프렘버거의 설계를 거쳐 지난 3년간에 걸쳐 개발한 최고급 브랜드인 프렘버거 에디션 시리즈와 그랜드피아노 신제품인 JP 228모델, 중국내 자회사인 천진영창악기에서 생산한 버그만 브랜드 등이 인기를 끌었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 외에 중남미, 동구권, 중동지역에 대한 마케팅활동이 결실을 보기 시작했다"면서 "올해 수출목표 5천만달러를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