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상표등록 건수가 2년연속 세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국 국가지적재산소(SIPO)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신규 등록된 상표는모두 27만건으로 전년에 이어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현재 중국에서 등록된 상표는 모두145만개로 미국과 일본과 비슷한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추산됐다. 한편 중국 국가지적재산소가 관련 규정 및 감독을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불법 상표 등록행위도 3만8천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