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에서 경기불황에 따른 ''구조적 실업''과''마찰적 실업''이 증가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일본 후생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구조적. 마찰적 실업률은 전월대비 0.1% 상승한 4.1%였으며 수요 부족 실업률도 사상 최고였던 지난달과 비슷한 1.4%인 것으로추산됐다. 구조적 실업은 산업구조의 변화와 함께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만성적 ㆍ장기적인실업상태며 마찰적 실업은 노동수급의 일시적 부조화에 따른 실업상태를 의미한다. 이 신문은 지난해 11월 일본의 구조 및 마찰적 실업률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 전체 실업률 5.5%와 비슷한 수준에 달했다면서 이는 경기악화로 기업들의 구인활동이 저조한 반면 구직활동은 활발했다는 것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