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일렉트릭(GE)의 잭 웰치 전 회장이 금융뉴스 해설자로 TV에 등장한다. 26일 미국의 케이블 뉴스방송인 CNBC에 따르면 지난해 9월 GE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에서 은퇴했던 잭 웰치가 다음달부터 CNBC의 아침 시간대 간판 프로그램인 ''스쿼크 박스(Squawk Box)''에 매분기마다 게스트로 출연한다. 웰치는 이 프로에서 관심을 모으는 기업들과 임원들을 소개하고 금융시장의 최근 동향을 통찰력있게 분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GE의 계열사이기도한 CNBC는 첫 방송을 2월7일에 뉴욕의 월스트리트에서 직접생방송함으로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웰치는 지난해 12월 이 프로그램에 공동진행자로 출연,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워런 버핏을 인터뷰한 바 있다. 웰치는 또 이 방송의 오후 비즈니스프로에서도 자문역을 맡기로 했다. (뉴욕=연합뉴스) 강일중특파원 kangfa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