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웨체스터 소재 암코테크놀로지는 일본 시티즌 시계의 반도체 조립사업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계약은 이달 말쯤 타결될 것으로 보이며, 암코측은 일차로 시티즌에 현금을 지불하고, 앞으로 2년간 매출액에 맞춰 추가 액수를 지불한다. 암코는 이와테(岩手)현 기타가미(北上)에 있는 시티즌 조립사업을 인수한 후 시티즌 직원중 약 83명을 재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암코의 연 매출액은 18억달러 수준이다. (챈들러 AP=연합뉴스) k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