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4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날에 비해 0.22달러 오른 배럴당 18.32달러를 기록했다. 또 북해산 브렌트유는 0.33달러 상승한 20.30달러,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0.22달러 오른 19.40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원유재고가 증가했다는 미국 석유협회의 발표 때문에 시장초반에는 약세로 출발했지만 난방유와 휘발유 등의 가격이 상승하고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유가를 끌어올린 것 같다"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