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장비업체 컴케스트(대표 박성규)는 아랍에미레이트에 미디어 장비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출규모는 연간 2백만달러로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으로 수출한다. 컴케스트 연동찬 부사장은 "아랍에미레이트의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설비업체인 애드시스템측이 이번 계약외에도 향후 출시될 신모델에 대해서도 납품을 요구하고 있어 중동지역 수출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이번에 컴케스트가 수출하는 제품은 컴퓨터용 음향시스템으로 중저음 향상형 모델이다. 연 부사장은 "중국 선전(심천)에 현지법인을 설립,중국 동남아시장에도 진출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