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사흘째 상승세를 보였다. 2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3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날에 비해 0.23달러 오른 배럴당 18.10달러를 기록했다. 또 북해산 브렌트유는 0.27달러 상승한 19.97달러,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0.60달러 오른 19.18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미국의 일부 정유사들이 낮은 정제마진과 수요부진을 이유로 가동률을 크게 축소한데 따라 석유제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원유 가격도 동반상승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