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난방유의 판매 마진이 약해져 정유업자들로 하여금 석유생산을 감소시키게 만들게 됨에 따라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량이 늘어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API(미국 석유 협회)가 발표하게 될 지난주 주간 미국 원유재고는 그 전주의 3억1천410만배럴에서 60만-120만배럴 늘어나게 될 것으로 블룸버그통신의 분석가 9명의 조사 분석에서 밝혀졌다. 또 지난주 미국 정유업자들은 석유 생산을 최근 10개월중 최저치인 그 전주의 89.4% 가동율에서 다시 0.6%포인트 낮췄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의 IFR 페거서스의 수석 에너지 분석가인 팀 에반스는 "정유업자들이 석유생산을 낮췄으며 앞으로 더욱 생산을 낮추게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미국 원유수요를 크게 감소시키게 될 것"이라면서 "미국 정유업체의 생산저하가 어느 수준까지 떨어지게 될 것인지 예측불허"라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