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원전 1호기(가압경수로 95만㎾)가 지난해 12월 13일 발전기 코일고장으로 발전이 정지된 이후 40일만에 고장 부위를 정비하고 22일 오전 3시58분께 발전을 재개했다. 울진원전은 이번 발전정지의 원인은 발전기 코일의 절연손상에 의한 것으로 그동안 손상된 부분을 모두 교체해 이날 출력 증발 과정을 거쳐 23일 오전 11시께 100% 정상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진원자력본부는 "이번 1호기의 발전기 고장은 외국 및 화력발전소에서도 가끔발생하는 것으로 원자료 안전성과 무관하다"면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고.고장등급 분류 지침에 의거 `0''등급(경미한 고장)에 해당되며 원자료와는 전혀 관련이없다"고 밝혔다. (울진=연합뉴스) 이윤조기자 leeyj@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