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벤처비리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IT(정보기술) 벤처기업들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IT벤처기업인들의 마라톤 대회가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정보통신기자협회는 오는 4월7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야외음악당에서 IT벤처기업인들이 참가하는 ''IT 마라톤 2002 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참가신청은 오는 2월1일부터 3월7일까지 인터넷(marathon.itworld.co.kr)에서 접수하며, 참가비는 2만원(10㎞ 및 21㎞)과 1만원(5㎞)이다. 주최측은 "최근 1∼2년간 벤처기업들의 몰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IT인들의 건강과 활력 증진을 위해 `대한민국 IT, 다시 힘차게 뜁시다''라는 주제로 마라톤 대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