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연합(UAE)은 이 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우퍼 자쿰 유전의 산유량을 하루 25만 배럴 늘어난 75만배럴로 확대할 것이라고 UAE고위관리가 13일 밝혔다. UAE 오프세츠 그룹의 아흐마드 알리 알-사예그흐 이사는 "우퍼 자쿰 유전에서 현재 하루 50만 배럴을 생산하고 있으나 산유량을 단계적으로 75만 배럴로 늘리는 작업이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에 따르면 우퍼 자쿰 유전은 세계 최대 유전중 하나로 자쿰 개발회사가 ADNOC와 일본석유개발회사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UAE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으로 하루 산유량 쿼터는 202만5천 배럴이다. (아부다비 AFP=연합뉴스) k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