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경제재무장관은 내달 4일 발표할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정통한 소식통들이 9일 전했다. 프랑스 정부는 올해 2.25-2.50%의 GDP 성장률 시현을 전제로 예산을 편성했으나 대다수 경제전문가들은 정부측이 성장률을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잡고있다고 비판해왔다. 파비우스 장관은 지난해 12월28일 필요할 경우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재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나 내달 얼마나 낮춰잡게될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파리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