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를 방문중인 중국 랴오닝(遼寧)성안산(鞍山)시 경제사절단이 8일 안산상공회의소를 예방했다. 양리보(楊理博) 시 경제위원회 국제합작처장을 비롯 5명으로 구성된 사절단은 이날 임도수 안산상의 회장과 만나 두 시(市)간의 경제협력과 투자유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임 회장은 "전 세계의 경제불황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연 8%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고, 양 처장은 "WTO(국제무역기구) 가입과 자유시장제도 도입 등으로 투자환경이 달라진 중국시장에 많은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안산=연합뉴스) 박기성기자